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렉스 카젤느 (문단 편집) === 양 함대의 구심점 === 양이 경애하는 몇 안되는 선배이자 좋은 조력자 역할을 하며, [[무라이]]와 함께 개성넘치는 인물들로 가득찬 [[양 웬리 함대]]에서 구심점을 잡아주는 어른 역할이었다. 또한 조직 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뚜렷한 2인자가 없는 양 함대에서 양이 자리를 비울 경우 사령관 대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했다. [* 피셔와 쇤코프는 각각 함대와 요새 방호부대에 소속되어 있지만 카젤느는 양쪽의 행정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사령관 대리를 맡을때 가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국령 침공작전 종결 후 양은 이제르론 추후 요새의 행정업무를 맡아줄 것을 카젤느에게 부탁했는데, 카젤느는 '''"그래. 그 때가 되면 기꺼이 네 밑에서 일하도록 하지."''' 라며 흔쾌히 수락한다. 비록 한직에서 벗어나 중앙군에 복귀하기는 해도 한때 자신의 피후견인 격이었던 후배의 부하가 되는 것이었지만, 카젤느는 일말의 망설임이 없었다. 그의 능력의 진가가 가장 잘 드러난 전투는 양웬리가 부재중에 발발한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이었다. 이때 카젤느는 사령관 대리로서 요새까지 동원한 켐프의 압도적인 공세를 맞아 당황하지 않고 훌륭하게 방어해냈고, 객장으로 들어와 있던 메르카츠에게 함대지휘권을 위임하여 반격을 가하기까지 했다. 후방지원 전문가치고 감투정신과 판단력이 상당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자신과 [[에드윈 피셔|함대 부사령관]], [[무라이|참모장]]이 소장인 상황에 중장 대우의 객원제독에게 함대 지휘권을 맡기는 것은 보통 결단이 아니었다. 이후 메르카츠의 활약상을 감안하면 카젤느는 양이 구원함대를 이끌고 도착하기까지 제국군의 맹공을 견디는 데 크게 공헌한 셈으로, 이는 과거 [[반플리트 4-2]]의 지상전에서 [[싱클레어 셀레브레제]] [[중장]]이 쇤코프를 비롯한 부하들을 신뢰하지 못해 상황을 악화시킨 실책과 크게 비교되는 공적이다. 훗날 모살의 위기를 넘긴 양에게 합류하는 과정에서는 허울좋은 감투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 면모도 드러내며, 이후 모든 싸움을 끝내고 하이네센으로 돌아오기까지 불만 하나 없이 함대의 살림을 도맡았다. 독설가이지만 완고하거나 꼬장꼬장한 성격은 아닌 듯, OVA에서는 함께 중장으로 진급한 쇤코프와 말을 터놓고 지내는 모습도 나온다. 사실 아텐보로나 쇤코프 등 느긋하고 유들유들한 이들은 물론 무라이 같은 완고한 장교들과도 문제 없이 어울리는 인물은 카젤느 이외에 그리 많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